샹하이의 마지막 고양이들 야옹!





아.. 얼마만에 올려보는 이놈들 사진인가!!!
usb 도 찾았는데 배터리가 없는 시련을 며칠만에 극복하고
사진을 모아봤더니 촘 많다;;

먼저 샹하이 정리부터...

아깽이 티가 폴폴폴 나던 그 때 그 시절... 이젠 거묘의 향기가 물씬.. ㅠ_ㅠ
한창 이사짐 준비한다고 신경못써주고 혼자 바쁘게 다니던 때라
뒤돌아보면 저렇게 멍하게 침대위에 누워있었다.
 
뭘보느뇨?
이것들이 이렇게 다정한듯 그러나 좀 거리를 두고 나란히 앉은 모습은
정말이지 지금껏 몇 번 보지 못했던 광경.
아마도 저 앞에 딸랑이 때문에 둘이 놀아달라고 쌍으로 시위했던듯..

가끔 이리 당하는 봉변도 즐거운 일인게야!!!

역시 아깽이라 그런지 웬디는 아주 잠깐 집중하고 재미없다는 듯이 엎드려 버렸다 ㅋㅋ

웬디는 4개월이 넘어가면서 부터 부쩍 고독을 씹기 시작했다.
옆 방 침대에 가서 혼자 누워 독방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혼자 올라가기에는 조금 높았던 저 창틀도 올라가서 바깥세상 감상을..
푸륀쎄쓰가 인간의지형 야옹이라면 이놈시키는 그냥 고독을 즐기는 은둔형외톨이 뭐그런거?

웬디에 이어지는 푸륀쎄쓰의 포효씬.

푸륀세쓰의 전용석인 내 발치.
항상 저 곳에 누워서 몸을 길게 늘어뜨리고 축 쳐져서 자고는 했다.
우리나라에 와서는 아직 불편한지 저렇게 자는 모습은 가끔만 보여준다 ㅠ_ㅠ



아래에 이어질 사진은 푸륀쎄쓰의 나른함 씨리즈 ㅋㅋ



중성화 수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라
배에 털이 밀려있다 ㅠ_ㅠ 아 그 때 정말 힘들었었다 애가 까탈스러워서 ㅠ_ㅠ
돈도 많이 잡아먹었음 -_-

푸륀쎄쓰는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애가 부산스럽기도 하고
잘 돌아다니고 그래서 그런건데, 가끔 이렇게 퍼질러 누워있을때만 그나마 가능..


둘은 언제쯤 친해질까..
정말 누가 그런것 처럼 그냥 참고 사는것일까..
효도르가 있을땐 둘이서 같이 기대고 자고 나란히 누워서 자고 그랬었는데
웬디하고는 그런게 없다 ㅠ_ㅠ





이번에는 이삿짐 편 ㅋㅋ

큰 박스 몇개가 테이블 위를 뒤덮자 박스만 보면 환장한다는
고양이들의 습성이 바로 나타나주었다 후후~
그래도 우리집 고양이들은 별로 환장은 안하는듯;
그냥 자기만의 아지트를 발견이라도 한듯이 박스 사이에 저렇게 엎드려서
몇 시간이 흐르도록 숨어있는것 처럼 ㅋㅋ 다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때는 박스 길이보다도 작았구나 이쁜시키...ㅠㅠ


우리나라에 올때 아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샹하이에서 우리나라는 가까운 편이라 정말 다행이었다.
그래도 집에 와서는 강아지가 열렬히 싫어해줘서 내 방에서만 생활하고 있는데
답답한지 나가고 싶어한다 ㅠ_ㅠ

그래도 내방에 나름 큰 창이 있어서 저렇게 담장위의 할일없는 고양이처럼
저렇게 엎드려있다 ㅋㅋㅋ 저 사진 특히 못나왔는데 진짜루
만화속에 나오는 못된 고양이의 포스가 물씬.

푸륀쎄쓰는 더더더더더더더더 어리광쟁이가 되어서
내 옆에 딱 붙어서는 애애애앵~ 가지마 애앵~~~

엄마가 얘보고 진짜 애기는 조용한데 저 가짜 애기만 시끄럽다고 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졸린 푸륀쎄쓰.. 입은 닫고 꿈나라로 가렴.

어쩌다보니 엉덩이 붙이고 자게된 두 고양이들 ㅋㅋㅋㅋㅋ
아 웬디 너무 길어졌어...ㅠ_ㅠ 얼굴은 아직 애기얼굴인데 길이가 길어졌어 ㅠㅠ

쥐돌이 밀어넣고 찾고있음 -_-;;;


이번에는...

캣닢홀릭 편 ㅋㅋㅋ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준다는 캣닢!!
뒹굴고 찹찹 맛보고 누워자고 그러더니
한 10분 지나니까 흥미 떨어진듯...;;;


얘들을 초흥분하게 하는건 오로지 딸랑이 낚시대 뿐인건가..

저 분홍색 쥐돌이는..
이사갈때만 나타난다는 전설의 쥐돌이가 되어
사라져버렸습니다..

언젠가 이집에서 이사갈때 나오겠지...

제발 그만좀 밀어넣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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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ovlike 2009/09/17 22:24 # 답글

    웬디 너무 귀여워요...
  • vuavua 2009/09/22 21:39 #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예전엔 사진이 더 귀여운것 같았는데 요샌 실물이 더 귀여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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